커피의 기원

여러분은 하루에 커피를 얼마나 드시나요?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커피는 우리와 뗄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커피를 마시면서

문득 커피의 기원이 궁금해졌습니다.

 

 

 

오늘은 커피의 기원과 커피의 생산과 소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피의 기원

커피의 발견에 대한 가장 널리 알려진 전설은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됩니다. 전설에 따르면 9세기 경에 양치기인 칼디(Kaldi)라는 사람이 자신의 양들이 야생 커피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 활기를 띠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칼디는 이를 수도원의 수사에게 전하였고, 수사들은 이 열매를 사용하여 음료를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커피는 15세기에 이르러  아라비아 반도로 전파되었고, 17세기에는 유럽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식민지 시대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첫 커피의 생산 및 소비:

-예멘: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커피는 아라비아 반도의 예멘으로 전해졌고, 예멘이 커피를 상업적으로 재배하고 소비하는 데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15세기 중반부터 예멘의 모카(Mocha) 항구를 중심으로 커피가 아라비아 전역과 북아프리카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터키: 예멘을 통해 커피는 중동으로 확산되었고, 특히 16세기에는 오스만 터키 제국에서 커피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유럽으로도 전파되게 되었습니다.

 

 

 

 

 

결국, 커피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로 여겨지지만, 상업적인 재배와 커피 문화의 초기 형성은 아라비아 반도의 예멘이 중심이었습니다.

 

커피의 최대 생산국

현재 브라질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입니다. 수십 년 동안 이 위치를 유지해 왔고, 그 양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1/3에 해당합니다. 브라질은 주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두 가지 주요 커피 품종을 생산합니다.

 

 

다른 주요 커피 생산 국가로는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이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로부스타 커피의 주요 생산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의 최다 소비 국가:

커피 소비량을 국가별로 단순히 비교하면 미국이 가장 많은 커피를 소비하는 국가입니다. 이는 미국의 거대한 인구와 커피 문화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구 대비 커피 소비량, 즉 인당 커피 소비량을 기준으로 볼 때는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덴마크와 같은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위치합니다. 북유럽 국가들은 오랜 시간 동안 인당 커피 소비량이 매우 높아서 유명합니다. 우리 나라 역시 인구1인당 커피 소비량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원산지에 따른 원두의 차이

커피 원두의 맛은 주로 원산지, 고도, 토양, 기후, 가공 방법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각 원산지의 원두가 가지는 대표적인 맛과 특성입니다:

 

 

 

1. 신맛이 나는 커피 원두

 1)  이디오피아, 케냐 (아프리카)

특징: 꽃향, 베리향, 복합적인 과일 맛, 특히 와인 같은 신맛이 특징적.

예시: 이디오피아의 예가체프는 꽃향기와 시트러스 향, 복합적인 과일 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중앙 아메리카)

특징: 청량감 있는 신맛, 시트러스 향, 사과나 배 같은 연한 과일의 향이 특징입니다.

 

 

2. 쓴맛이 나는 커피 원두:

1) 수마트라 (인도네시아)

특징: 풍부한 바디감, 적은 산도, 흙향, 초콜릿 또는 곡물의 뒷맛. 수마트라의 원두는 그 특유의 "어스티"한 뒷맛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브라질  (남아메리카)

특징: 브라질 원두는 주로 너트향이나 초콜릿 향이 나며, 산도가 낮고,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런 맛의 차이는 원두의 품종, 원두의 가공 방법, 로스팅 레벨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원산지의 커피가 항상 동일한 맛 특성을 보인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개인의 선호에 따라 커피전문점에 따라 적절히 원두를 배합해 개성을

강조한 원두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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